Page 168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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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 옛 금광의 마을 Dawson City 에서 25 mile 동쪽에서
시작하여 비 포장도로인 Dempster Highway, 가는 길에 아무 마을도
없는 외길로 430 miles 를 차로 달려 두개의 강을 건너야 이르는
외로운 마을이다. 길 입구에는 “No medical service from here.”
라는 표시가 있었다. 그 곳은 여름에는 36 일동안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는 30 일 해가 뜨지 않는 곳이다. 230 miles 를 가야 중간에
주유소가 하나가 있다. 그 곳에서 나처럼 여행하는 한 청년을 만났다.
우리를 보고 반가운 듯 인사하고 내게 말했다. “We are crazy!
Aren’t we!” “Yes, we are!” 왜 이런 길을 굳이 여기까지 온
것일까? 그렇게 우리는 인생 길을 여행하고 있다.

      Inuvik 을 소개하는 책자에 이런 글 귀가 적혀있었다. “길은
여기서 끝납니다. 그러나 당신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The
road ends here, but your journey does not end here.) 길은
끝났지만 아직 삶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Bumper sticker “I
drove Dempster Highway to Inuvik, and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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