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8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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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g Mai 를 다녀와서

                                          Phayao  에서

                                          정미기계    기증예배를

                                          마치고 서 선교사님 내외와

                                          Chiang Mai 로 향했다.

                                          출발 40 분후 What Rong

                                          Khun (Chiang Lai 시)

                                          의사원에 도착했다. 사원

                                          전체가 흰색으로 되어 있고,

                                          특히 지옥의 조형물이

                                          섬뜩했다. 지옥에서 고통

                                          중에 팔과 사지를 흔들며

                                          울부짖는 영혼들의 절규가

                                          들리는 듯 했다. 무수한

                                          해골들과 주위를 감싸고

있는 뱀들의 모습도 전률케했다. 지옥의 처참한 광경을 지나 건너편에 문이 열린 사원에

이르게 되는데 열반의 세계인 듯 했다.

조각가는 Chalermchai Kositpst 로 태국 최고의 작가로 존경을 받는다. 사원

건너편 전시관에 소장된 그의 그림들은 대부분 불교에 관한 것이다. 부처, 사원, 열반의

세계가 화려하고 정교하다. 또한 시골 풍경화들에서 작가의 고향 내지는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게된다. 작가가 유럽과 미국을 방문한 후 그린 고풍스런 성당들과 성모

마리아의 모습에는 평화 자유 영원의 글들이 새겨있다.

한동안 길을 달리니 길가에 김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온천 마을에 도착했다. 길

양쪽으로 여러 온천샘들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뜨거운 물에 발을 잠그며 피로를 풀고

있었다. 계란을 삶을 수 있을 수 정도로 물이 뜨겁다. 자연 그대로의 온천에 발을 잠그니

발이 따뜻하고 편안하고 피곤도 풀리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온천을 지나니 곧 산길에 접어들었다. 산고개를 굽이 굽이 도는데 산자락이 아담하고

부드러워 한국의 산과 같았다. 1 시간

후에 Chiang Mai 에 도착했다.

Chiang Mai 는 태국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방콕에서 430 마일

거리이며 2 번째로 큰 도시이며

인구는 백만으로 추산한다. 도시

뒤편에 높은 산이 자리하고 Ping

River 를 따라 도시가 확장되었다.

이곳은 Lan Na 왕국(1296-1768)의

수도였고, 태국의 문화 전통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Lan Na

왕국은 몽골의 공격은 물리쳤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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