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6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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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여 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또한 알칸사 주의 선교단체의
주선으로 미국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해마다 하바드에서는 아프리카
학생을 25 명 뽑는데, 올해는 르완다 출신 학생 3 명이 입학을 했다.
인종학살의 처참함을 경험한 학생들이 미래에 지도자가 되어 인종문제와
아프리카 와 인류평화를 위해 크게 공헌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이 기사를 통해 선교를
다시 생각하며, 선교의 미래와
희망도 보았다. 지금까지
불우한 이들에게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을 주며, 조금
자립하도록 돕는것으로 만족했다.
개체교회의 형편에 따라
지속적이고 계획된 선교를
하기도 쉽지 않았다. 선교의
목표는 물질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한 사람이 책임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일임을 깨달았다.
집 사람이 뉴욕에 직장을 얻게 되어 지난 5 월 웨체스터 카운티로 이사했다.
웨체스터 중앙교회(담임 김철식목사)에 출석하는데, 어느 주일 예배후
친교실에서 김종성 목사님을 만났다. 김목사님은 두루에서 함께 공부를 했으나,
졸업후 소속한 연회가 다르고, 사역지가 달라 그후로 깊은 교제를 나누지 못했다.
가까이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다. 은퇴후 어떻게 지내시느냐 물으니,
선교일을 한다고 하시며, “HOPE 5L2F”가 새겨진 명함을 건내 주셨다.
집에 돌아와 웹싸이트를 보니, 뚜렷한 선교 비전과 선교 일선에서 일했던 훌륭한
지도자들의 헌신과 여러 사역들이 소개되었다. 선교원들의 비전과 이들의
헌신에 감동이 되었다.
은퇴후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HOPE 5L2F”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