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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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사랑을 실천해 주세요
김종성 목사 골수 기증자를 찾기 위해 뉴욕 뉴저지 한인
신문 및 방송인들을 모시고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목사)에서
5 월 25 일(수) 11AM 에 간담회를 가졌다. 조건삼, 김은천,
이용보 목사등이 자리를 함께하여, 김종성 목사 골수
기증자를 찾는 일을 한인 사회에 알려 주기를 부탁하고, 이
켐페인을 뉴욕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와 뉴저지
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가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다짐을 했다.
골수 등록 켐페인이 뉴욕한인교회에서 5 월 22 일에 이미
진행되었고, 후러싱교회는 6 월 5 일(주일)에 뉴욕연회는 6 월
6 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아래 글은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분들께 나눠 드린 글로써 목요 칼럼에 게재하며 김
목사님이 하루 속히 맞는 골수를 찾아 건강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주 특별한 사랑을 실천해 주세요 - 골수기증자를 찾습니다"
연합감리교(UMC) 총회 세계선교부에서 사역하다 은퇴 후에도 끊임없이 선교에 헌신해온
한인 1.5 세 김종성 목사가 ‘골수섬유증(Myelofibrosis)'이라는 희귀 혈액암 진단과 함께
2 년 시한부 판정을 받고 골수 기증자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혈액암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항암치료나 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고 완치를 위해서는
골수이식 수술이 절실합니다.
*혈액암 시한부 판정···한인교계 골수 등록 캠페인 전개
유일한 치료법인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와 골수가 일치하는 사람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식 수술에 필요한 골수 등록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먼저 캠페인을
통해 등록자 수를 늘려야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특히 같은 아시안이거나 비슷한 주거 환경이라면 골수 일치 확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A3Ms)에 따르면 미국에서 골수 기증에 등록된 사람은 900 만명
정도이며, 아시안은 60 만명(7%)에 불과합니다. 골수이식 수술이 필요한 사람 10 명
가운데 4 명 정도가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아시안은 1~2 명 정도에 불과합니다.
골수 등록 캠페인은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 원장)이 함께하며, 교인은 물론
뉴욕지역에 사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골수기증 등록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18~44 세의 건강한 사람이면 간단한
방법으로 골수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면봉을 이용해 입속에서 약간의 조직 샘플을 채취합니다. 그런 후 전세계 골수 기증
등록자 명단을 통해 일치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일치 가능성이 있으면 추가 조직검사를
하며 기증자의 동의를 거쳐 수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