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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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골수 이식을 마치면 회복기간은 3 개월에서 1 년이 소요된다. 이 기간 동안은
면역력이 매우 약함으로 환자가 바어러스에 전염이 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하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힘써야 한다.

       골수 일치는 가족의 경우는 30%정도이고 가족 밖에서 일치자를 찾는 경우가
70%이다. 특히 같은 종족이나 비슷한 환경에서 사는 이들이 골수가 맞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의학의 발달로 골수 이식 생존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National Marrow
Donor Program 의 2002-2006 년 통계에 의하면 가족이 아닌 기증자로부터 골수이식을
받는 경우 생존률도 54%이다.

       미주 내에도 Asians for Miracle Marrow Matchs(a3Ms) 단체가 아시안을 대상으로
“골수 기증자 등륵” 을 받아 전국적인 데이타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지부를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백혈병은 희귀한 병이나 매 4 분마다 누군가가 백혈병 진단을 받는다. 1 년으로
계산하면 30,000 명이 매년 골수환자로 진단을 받게 된다. 미주 사회에서도 어린이나
어른들이 벽혈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골수 기증을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최근에는 한국의 연예인 최씨가 드라마 촬영 중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하고 입원을 하여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성 목사님은 뉴욕연회에서 안수를 받은 후 30 년간 사역하였다. 그중 17 년은
연합감리교단의 세계선교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무로 아시아 선교를 총괄하며 한국
감리교회와 협력하며 동남아 지역에 700 회중을 형성했다.

           3 년 전에 은퇴를 하고,

           2014 년 봄에 Hope5L2F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대표로서 미국과

           동남아시아의 여러 지역에 주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하며 소액

           금융(Microfinance)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에 헌신하고 계시다. 동남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미를 향한 사역을 계획하던 중

           이렇게 심각하고 위중한 병을

진단받게 되었다.

       김 목사님은 오랜 동안 심한 고통을 받았으나 인내하며 선교사역을 훌륭하게 감당해
오셨다. 현재 병이 악회되어 혈액암으로 급진전 되어 맞는 골수 기증자를 찾고 있다. 김
목사님이 골수 이식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더 큰 사역에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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