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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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기증자를 찾는 김종성 목사님

       김종성 목사님(Hope5L2F 재단 대표)이 골수 기증자를 찾고 있다. 지난 1 월 말에
실시한 검사에서 Myelofibrosis(골수섬유증)라는 희귀혈액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병의
상태가 너무 빨리 악회되고 있어, 항암치료나 약으로는 김 목사님의 혈액암을 치료 할 수
없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김 목사님의 치료와 완치를 위해서는

골수이식 (조혈모 세포 이식)수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담당의사에 의하면 골수이식을 하지

않고는 김목사님은 2 년도 채 살 수 없다고 한다.

성공적인    골수이식        수술을  위해서

일치하는(Matching) 골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김목사님의 동생들도 골수 검사를 했으나 온전히

일치가 되지 않아 일반 기증자에게서 맞는 사람을

찾고 있다.

                                                            6 월 중순에 뉴욕연회가 개최되는데 한인
                                                    코커스가 주관이 되어 “Be the Matcher” 과
                                                    협력하여 연회 기간 중에 김종성목사님을 위한
“골수기증자 등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들의 참여로 김 목사님을 살릴 수 있다.
만약 우리들의 골수가 일치(Matching)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장래에 김 목사님과 같이
삶의 급박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하고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골수기증자 등록" 시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미주 뉴욕지역에는 “골수 기증자 등록” 운동을 펼치는 새생명 재단(김세진 원장)이
있다. 현재까지 42 차례 골수 기증자 등록 모임을 가졌고, 1 년에 여러 차례 종교 단체나
일반 모임를 통하여 골수 기증자 등록을 받고 있다. 대표이신 김 박사님(718-640-
5443)에 의하면 현재 한인 교회나 일반 단체의 경우 노인층이 많아 기증자 등록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기증자의 연령은 18-44 세까지 가능하며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질병이 없어야 한다. 61 세가 되면 등록은 자동 폐기가 된다.

       골수 채취는 면봉을 이용해 입속에서 약간의 조직 샘풀을 채취한다. 전세계에서
환자들은 골수 기증 등록자 명단을 통해 맞는 사람을 찾는다. 일치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조직형이 일치하는지 추가 검사를 한다. 골수가 일치 하더라도 기증자가 동의를 해야
이식을 할 수 있다.

       골수 채취 방법은 생각보다 고통스럽거나 복잡하지 않다. 골반에서 적은 양의
골수를 특수한 주사기로 채취하는데 미리 마취를 하기 때문에 고통스럽지 않다. 두번째
방법은 한쪽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뽑아 혈구 분리 기계로 필요한 골수(조형모세포)를
채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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