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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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금동 개구리, 무리지어 하늘로 나르는 새 무리, 세 마리 철갑 상어가 용솟음치는
장면 등이 아름답다.
지금도 해마다 1 백만명이 정원을 방문한다. 현재 정원의 소유는 부차드씨의
증손자로 되어 있으나, 국가가 관리한다. 쓸모없는 땅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한 것을
보며, 한 여인이 폐허를 볼 때 꾸었던 꿈과 노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실감했다.
후로리다의 광활한 늪지대를
보고 놀이동산을 생각한 월트
디즈니의 꿈이 DISNEY WORLD 를
만들었다. 한국 전쟁의 폐허에서
버려진 고아들의 고통을 보고,
이들이 가정에서 돌봄을 받기를
바라던 해리 홀트씨의 꿈이 Holt
International Children’s
Services 를 이루었다. 온
세계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을
돕고자 꿈을 꾸던 사람들이 한국
COMPASSION 을 조직했다. 동남
아시아에서 고통당하는 이들을 돕고자 하는 꿈이 HOPE5L2F 선교재단을 설립케했다.
꿈은 황무지를 보고 아름다운 정원을. 고통 당하는 자들에게서 평안을 바라며,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며 한 걸음 또 한 걸음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게 한다. 새해에는 제니
여사처럼 꿈을 꾸며 출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