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Thursday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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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난민

                           NY 타임지는 연일

                           유럽의 난민 문제를 주요

                           기사로 다루고 있다.

                           시리아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등의

                           난민들이 유럽의 여러

                           나라에 망명을 신청하고

                           있다. 오늘은 Serbia

                           기차역에서 철로를 따라

                           Hungry 를 향하여 걷고

                           있는 젊은이들의 사진을

                           실었다.    난민들은

                           항가리에 들어와 난민증을

                           받고 EU 국가들로 향한다.

                           항가리 정부는 장벽을

높여 난민들의 유입을 저지하려 하나 자원 봉사자들이 난민들에게 음식과 물과 쉴 곳을

마련해 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스 북쪽에 위치한 Macedonia 에도 매일 수천명의 난민들이 모여든다. 이곳은
발칸 반도를 넘어 유럽으로 가는 통로이어서 난민들이 찾는다. 마케도니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했으나 매일 몰려오는 3 천 명의 난민들을 감당할 수 없어
국경을 다시 열었다.

       그리스에 있는 난민들도 더위에 물과 양식 부족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유명한
관광지인 KOS 섬의 공설운동장에 1000 명의 난민들이 머물고 있는데 고통을 호소하며
경찰과 충돌을 했다.

       이 섬에 7 천 명의 난민들도 유럽 국가들로 망명을 준비하고 있다. 당국에서 큰
훼리를 보내 먼저 3000 명을 수송하기로 했다. UNHCR 가 전쟁 난민으로 인정하는 시리아
인들이 여권을 확인한 후 우선으로 후송됐다.

       유럽 국가들은 난민에 대한 입장이 다르다. 영국은 난민에 대해 폐쇄적이다.
국경지역 경계를 강화하고 올 가을부터 불법 이민자를 고용하는 업체에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독일은 난민에 대해 가장 우호적이다. 현재까지 45 만 명의 난민을 받아 들였고
올해는 80 만 명으로 수를 늘렸다. 시리아 망명 신청자들을 조건없이 받기로 하고 난민
수용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극우주의자들은 난민들에게 인종적 혐오나 테러를 가했는데
200 가정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반난민 시위가 여러 도시에서 계속되고 있어 정착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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